도루쉬
강풍은 기지를 발휘하게 만들거나 두통을 안겨 주거나 둘 중 하나다. -카트린 대제- 험난이 다치면 위의 글의 성향처럼 나타난다. 나는 둘 다 나타나는 것 같다. 두통이 먼저 오고 한참후에야 그것을 수습하려고 한다. 어찌되었건 해야 되기 때문이다. 그래야 더 나은 내가 되기 때문이다. 나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싶다. 아직 많이 미숙하고 밑바닥이기 때문이다..
시간은 수선 준문인 재단사이다. -패스 볼드윈- 옷이 길건 옷이 너무 크건 하면 수선집에 옷을 맡기러 갑니다. 그러면 그 수선집에선 주무대로 옷을 트고 작업을 시작할 것입니다. 트고 꼬메고 줄이고 늘리고 나중에 다시 모양을 만들어 봉합하고 말이죠. 그렇듯 시간도 그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나 자신이 어떻게 주문하고 또 어떻게 나아가느냐에 따라 삶의 모양이 바뀔 것입니다. 바로 나 자신이 시간의 재단사라고 생각합니다.